재경관리사 무료 동영상 강의, IFRS 기초 완벽 정리 (개념체계, 재무제표 요소)
1. IFRS 개요 및 특징
IFRS와 우리나라의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의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IFRS는 원칙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하며, 재량권을 부여합니다. 반면, K-GAAP는 규칙 중심입니다.
· 원칙 중심 vs. 규칙 중심: IFRS는 구체적인 규칙보다는 일반적인 원칙을 제시하여, 기업이 스스로 상황에 맞게 회계처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반면, K-GAAP는 상세한 규칙을 정해놓고 이를 따르도록 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차이점은 기본 재무제표입니다. IFRS는 연결재무제표를 기본으로 하는 반면, K-GAAP는 개별재무제표를 기본으로 합니다. 연결재무제표는 지배-종속 관계에 있는 기업 집단 전체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반면, 개별재무제표는 개별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IFRS는 주석 공시를 강화하고, 자산 및 부채의 공정가치 적용을 확대합니다.
· 주석 공시 강화: IFRS는 재무제표 이용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주석 공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공정가치 적용 확대: 공정가치는 시장에서 자산이 거래될 때 받을 수 있는 가격 또는 부채를 이전할 때 지급해야 할 가격을 의미합니다. IFRS는 자산과 부채를 보다 현실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공정가치 적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 개념체계
개념체계는 회계기준을 제정하고 해석하는 데 있어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틀입니다. 쉽게 말해, 회계기준의 '헌법'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념체계는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집니다.
· 회계기준위원회가 일관된 개념에 기반하여 회계기준을 제·개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특정 거래나 사건에 적용할 회계기준이 없거나, 회계정책 선택이 허용되는 경우 재무제표 작성자가 일관된 회계정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모든 이해관계자가 회계기준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중요한 점은, 개념체계는 회계기준이 아니므로, 어떠한 내용도 회계기준이나 회계기준의 요구사항에 우선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실제 회계처리는 회계기준서에 따라야 하며, 개념체계는 이를 '해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합니다.
3. 회계정보의 질적 특성
회계정보는 단순히 숫자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회계정보는 특정한 질적 특성을 갖춰야 합니다.
질적 특성은 크게 근본적 질적 특성과 보강적 질적 특성으로 나뉩니다.
1) 근본적 질적 특성: 목적적합성과 표현충실성이 있습니다.
① 목적적합성: 회계정보가 이용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예측가치, 피드백가치, 중요성이 목적적합성을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② 표현충실성: 회계정보가 실제로 발생한 경제적 현상을 정확하게 나타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완전한 서술, 중립적 서술, 무오류가 표현충실성을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2) 보강적 질적 특성: 비교가능성, 검증가능성, 적시성, 이해가능성이 있습니다.
① 비교가능성: 서로 다른 기업 간 또는 동일 기업의 서로 다른 기간 간의 회계정보를 비교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② 검증가능성: 독립적인 측정자가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여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③ 적시성: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④ 이해가능성: 정보가 명확하고 간결하게 제시되어야 합니다.
포괄적인 제약요인: 회계정보를 생산하는 데에는 원가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효익이 원가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회계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4. 기본 가정
회계는 기업이 계속해서 영업활동을 유지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작성됩니다. 이를 계속기업 가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기업이 청산될 예정이라면, 회계처리 방식은 크게 달라져야 합니다.
5. 재무제표 요소의 정의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나타내는 보고서입니다. 재무제표는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이라는 5가지 기본 요소로 구성됩니다.
1) 자산: 과거 사건의 결과로 기업이 통제하는 현재의 경제적 자원입니다. 즉, 미래에 기업에 경제적 효익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있는 자원을 의미합니다. (예: 현금, 예금, 건물, 토지)
2) 부채: 과거 사건의 결과로 기업이 경제적 자원을 이전해야 하는 현재의 의무입니다. (예: 차입금, 매입채무)
3) 자본: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잔여 지분입니다. 즉, 주주의 몫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수익: 자산의 증가 또는 부채의 감소로서 자본의 증가를 가져오는 요소입니다. (예: 매출액, 이자수익)
5) 비용: 자산의 감소 또는 부채의 증가로서 자본의 감소를 가져오는 요소입니다. (예: 매출원가,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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