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요약정리 2015 - 붕당정치와 탕평정치

 

<붕당정치>

ⓐ 배경
* 사림의 정국 주도 : 16세기 선조가 즉위하면서 향촌에 세력기반을 다져오던 사림세력이 대거 중앙정계로 진출 → 정국을 주도하게 됨
* 사림세력간의 갈등 : 명종 때 이후 정권에 참여해 온 기성사림들은 척신정치의 청산에 소극적 → 선조 이후 새롭게 정계에 등장한 신진사림들은 더욱 철저하게 사림정치의 실현을 강력하게 내세움, 척신정치의 청산에 적극적

 

ⓑ 붕당의 형성
* 선조 초에 이조의 전랑직을 둘러싸고 왕실의 외척이면서 기성사림의 신망을 받던 신의겸과 당시 명망이 높고 신진 사림의 지지를 받던 김효원의 대립에서부터 시작됨
* 이조의 전랑에 김효원이 추천되자 당시 이조 참의였던 심의겸이 이를 반대함
→ 심의겸의 아우 심충겸이 천망에 오르자 김효원이 적극 반대하여 두 사람 사이가 나빠짐
* 16세기 중반 두 세력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서인과 동인으로 갈라지게 됨
* 붕당의 기미가 보이자 이이가 이를 조정해보려 하였으나 실패
→ 동인인 정여립의 모반사건(선조22년, 1589)으로 집권한 서인 정철이 사건을 확대하여 많은 동인이 정계에서 제거되었지만 여전히 동인의 세력은 유지됨
* 서인 정철이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기를 건의한 건저의문제(세자책봉문제)로 선조의 노여움을 사서 파직당함
→ 집권 동인은 정철의 논죄문제로 남인(온건파 - 유성룡,이황 문인)과 북인(강경파 - 이산해, 조식 문인으로 분열

 

ⓒ 서인과 동인
* 서인은 심의겸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정철·윤두수 등 이이와 성혼(싸강에는 성흔이라고 오타)의 문인이 많이 가담하였는데, 백성 통치에 역점을 두어 제도개혁을 통한 부국안민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임
* 동인은 김효원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이산해·유성룡·김성일 등 이황과 조식·서경덕의 학문을 계승한 사림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신진세력들이 참여하였는데, 자기수양에 역점을 두어 지배자의 도덕적 자기절제를 통해 부패방지하는데 주력하였다.

 

ⓓ 이조전랑
* 이조의 정5품인 정랑과 정6품인 좌랑을 말하는데, 직위는 비교적 낮았으나, 관리임명을 담당하는 중요직책으로 대개 홍문관 출신의 신예가 임명되는 것이 관례였다. 이조전랑의 임명은 이조판서라도 관여하지 못하였고, 자기 후임자를 임명할 수 있는 자천권을 가지고 있었다.

 

ⓔ 정여립모반사건 (기축옥사, 1589)
전주출신 정여립은 이이 문하에 드나들며 서인으로 사림사이에 인기가 높았는데, 이이가 사망하자 동인과 손잡고 이이·성혼을 비판하다가 왕의 눈밖에 나게되자 정계를 떠나 전주로 내려가 대동계를 조직하고 역모를 꾀했다. 거사는 사전에 누설되어 정여립은 자결하고 동인 가운데 조식학파가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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